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체계 강화사업 현장점검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20일 공주시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체계 강화사업’의 2차년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2025년까지 국비 60억 원, 도비 35억 원, 민자 20억 원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도로안전‧생활안전 실증처를 구축한다.
올해 점검은 인공지능 솔루션 시범운영 지역의 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솔루션 개발‧실증을 위해 공사 진행 상황 및 장비 구축 이행도 파악에 중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공주시 신월초 사거리를 비롯한 신관초 교차로 등 도로안전 실증처 4곳과 매년 백제문화제 주무대로 활용되는 금강신관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생활안전 실증처 5곳이다.
도로안전 실증처 주요 점검내용은 △교차로 지하선로, 인터로킹 공사 △아이(I)형, 에스(S)형 구조물 설치, 카메라 및 제어함체 설치여부 △객체검지카메라의 실증 상태이다. 생활안전 실증처는 △광케이블 매설공간과 드론 스테이션 위치 확인 △카메라 및 제어함 설치 등을 확인하고 행사장 혼잡도, 경계 침입 등의 상황을 시연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로 및 생활안전에 대한 혁신적인 안전관리체계 조성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재난사고에 대비한 인공지능·메타버스 활용 선도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 공주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백제문화제와 같은 대규모 축제 등의 안전 대책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도 전역에 시스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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