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리빙랩 경험 공유 및 중장기 협력 방안 논의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가 ‘2024 제4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가 총괄대학으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한-일 양국의 리빙랩 경험 공유와 중장기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전날 한·일 리빙랩 활동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DSC홀에서 ‘2024 제4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DSC 지역혁신플랫폼과 ㈜공생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양대 LINC3.0사업단, 오사카대학 공창기구, 한국리빙랩네트워크가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서 송위진 정책위원장(한국리빙랩네트워크)이 ‘한국 지역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지-산-학 혁신체제 모색과 과제’를, 나카무라 쇼헤이 특임연구원(오사카대학 공창기구)이 ‘일본 오사카대학의 지역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지-산-학 혁신 실험과 과제’를, 정상화 연구위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하천 쓰레기 해결을 위한 지-산-학 협력 실험과 과제’를, 이토 치히로 특임교수(오사카대학 공창기구/와카야마대 총장)가 ‘일본 대학의 지역혁신을 통한 공동창조 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이주욱 지역혁신센터장(DSC 지역혁신플랫폼), 무라카미 유이 특임연구원(오사카대학 공창기구), 민노아 대표(㈜공생), 유제택 과장(창업진흥원), 한동승 회장(대학리빙랩네트워크), 황혜란 수석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은 지역도전 과제 대응을 위한 한일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포럼 이후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한양대 LINC3.0 사업단, 오사카대학 공창기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각 기관과 △상호 공동연구 사업 등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문화교류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주욱 지역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리빙랩 문화 확산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지역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 주체가 연계·협력함으로써 새로운 지역혁신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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