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아이들 '눈높이 교육'으로 탄소중립 앞당긴다
입력: 2024.06.19 16:25 / 수정: 2024.06.19 18:15

예꼬어린이집·별빛호반어린이집과 업무협약 맺어

19일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예꼬·별빛호반어린이집 업무협약 장면.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19일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예꼬·별빛호반어린이집 업무협약 장면.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 호서대 교수)는 19일 센터 교육장에서 예꼬어린이집(원장 고혜숙), 별빛호반어린이집(원장 김민희)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릴 때부터 환경을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두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탄소중립 교육 대상과 연령 차이를 두지 않고 교육을 실시하고 목적과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개발해 좀 더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예꼬어린이집 원생 박서율(7) 양은 "환경을 지키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홍덕화 예꼬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5~9월 탄소중립 자원 순환 프로젝트를 실행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생태교육과 숲유치원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과 실천 습관을 들이고 있다"며 "아이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줍는 것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구경완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습관과 자원의 중요성과 재활용을 이해한다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센터가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해 충남 최초로 호서대 산학융합캠퍼스에 개소해 당진시의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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