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가 19일 재가암 환자관리사업에 등록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는 19일 재가암 환자관리사업에 등록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남지역암센터 영양 전문강사를 초빙해 '암 치료 중 올바른 식사 섭취 요령'이라는 내용으로 암 환자들에게 적합한 식단 구성과 영양관리 방법을 교육해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그동안 보건소 등록된 재가암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해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조모임 외에도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통해 방문서비스 제공, 영양제, 기저귀 등 간호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경희 보령시 보건소장은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암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면서 삶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매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