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까지 일반부 30팀 모집,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운영
지난해 열린 ‘제19회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모래조각 작품. / 태안군.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은 서해안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7월 13일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모래조각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0회째로 생태관광 축제,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전시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조각 경연 등 모래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음 달 13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흥을 돋우게 된다. 이번 대회에 대학부 10팀과 일반부 30팀 등 총 40팀 300여 명의 참가자가 연포 해변에서 모래조각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전문작가의 모래조각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높이 7m, 폭 7m의 대형 모래언덕을 활용한 모래 미끄럼틀을 비롯해 반려돌 꾸미기, 샌드썰매 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연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 삼아 전문가와 함께 모래조각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모래조각 뿐만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라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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