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2017년부터 우수 농산물 판매 매장에 인증제 발급
전북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개장한 지 약 3년 만에 농림부 주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개장한 지 약 3년 만에 농림부 주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우수 농산물 판매 매장에 인증제를 발급하고 있으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정부가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모범적인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사업장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 주체를 집중·육성하고 유사 직매장 난립에 따른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직거래 농산물 취급비중, 상품의 생산자 표시, 농산물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이며, 인증 사업장은 직거래 지원 사업에 참여 시 가점 부여와 우수사례집 제작 등 소비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모현 직매장은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 재배 시기에 맞춰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전문 교육도 운영 중이다.
주요품목으로 농산물·축산물 등이 있으며, aT 농축산물할인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소비쿠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농산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공급식, 반찬 나눔, 기업 원재료 공급 등 익산 푸드플랜 총괄 수행기관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난 2021년 9월 개장해 올해 4월 누적 매출 150억을 돌파했다. 출하농가는 약 485명, 출하품목은 약 1000가지, 회원 수는 약 1만 2000명을 보유하는 등 계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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