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늘 농작업 기계화 '박차'…"마늘 농가 일손 부족 해결"
입력: 2024.06.18 16:18 / 수정: 2024.06.18 16:18

수확 기계 연시회…"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지속적 연구"

마늘 수확 기계를 통해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홍성군
마늘 수확 기계를 통해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홍성군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마늘 농작업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홍성군은 서부면과 구항면 일대에서 홍성마늘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늘 수확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홍성 마늘은 손으로도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최근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수확 기계화 기술 도입이 불가피해졌다. 구항면에서 열린 연시회에서는 줄기 절단기, 마늘 수확기 등을 동원해 실제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이병국 홍성마늘연구회 구항작목반장은 "마늘 재배 기계화 도입을 위해 앞으로 적용해야 할 농작업 방법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농기계를 보급했을 뿐만 아니라 광천작목반 회원들이 직접 마늘주대 절단기를 개발하기도 했다"며 "농작업 기계화에 대한 농업인들의 열망에 부응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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