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이동식수조 등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 실시
입력: 2024.06.18 15:48 / 수정: 2024.06.18 15:48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기차 화재 진압 위한 지속 훈련과 연구"

정읍소방서는 실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차체를 둘러싸듯 물을 채워 냉각하는 방식의 이동식 조립형 수조, 공기차단의 질식소화덮개, 차체 하부 배터리를 향해 분사할 수 있는 상방방사 관창 등 다양한 화재진압 장비를 이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 정읍소방서
정읍소방서는 실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차체를 둘러싸듯 물을 채워 냉각하는 방식의 이동식 조립형 수조, 공기차단의 질식소화덮개, 차체 하부 배터리를 향해 분사할 수 있는 상방방사 관창 등 다양한 화재진압 장비를 이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 정읍소방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소방서(서장 강봉화)는 18일 과열로 인한 전기차 화재 발생을 대비하여 이동식 수조 등을 이용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에 따르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위치해 화재 시 물을 분사해도 진화가 어렵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도 공존해 화재진압 숙달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실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차체를 둘러싸듯 물을 채워 냉각하는 방식의 이동식 조립형 수조, 공기차단의 질식소화덮개, 차체 하부 배터리를 향해 분사할 수 있는 상방방사 관창 등 다양한 화재진압 장비를 이용해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소방서도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기차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연구로 더 안전한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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