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4년 마을결합시범학교 7개 학교 선정
입력: 2024.06.18 15:37 / 수정: 2024.06.18 15:37

학교-마을 연계 교육프로그램 및 학생 자치활동 운영비 지원…사업별 최대 500만 원까지

동구 마을결합시범학교인 산흥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 활동 모습. / 대전 동구
동구 마을결합시범학교인 산흥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 활동 모습. /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024년 동구 행복이음 교육지구 ‘마을결합 시범학교’를 공모해 관내 7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결합시범학교’는 학교 울타리와 마을 경계를 넘어 학교-마을 간 교육주체의 협력을 모색하고 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는 2020년부터 관내 초·중·고 24개교에 40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2024년 마을결합시범학교는 사업규모에 따라 각 400만~5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및 청소년 자치활동 등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학교 및 주요 프로그램은 △산흥초(청소년 관악오케스트라 운영) △삼성초(작은도서관 연계 마을교육 운영) △용전초(용전두레마을 봉사 활동) △명석고(동구 홍보 및 벽화그리기 활동) △보문고(생태전환·탄소중립 캠페인) △대전맹학교(손끝으로 닿는 마을 체험)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바쁜 학사일정 가운데서도 유익한 학교-마을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동구 마을결합시범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깨우치고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 동구 행복이음 교육지구 사업으로 △지역대학 연계 청소년 4차산업 특강 △모두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마을결합시범학교 공모사업 △마을 교육공동체 공모사업 △내 고장 동구 마을 교육과정 △마을 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과정 등을 운영한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