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 앞바다 올해 첫 해삼 2000㎏ 생산
입력: 2024.06.17 10:17 / 수정: 2024.06.17 10:17

해삼, 효자 수산물로 주목

당진 왜목마을 앞바다에서 올해 처음 생산한 해삼. /당진시
당진 왜목마을 앞바다에서 올해 처음 생산한 해삼.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3년여의 노력 끝에 교로어촌계 해삼양식장에서 첫 생산에 성공해 2t가량(약 4000만 원)의 해삼을 생산해 출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수산 분야 신성장 동력을 위해 석문면 교로리 지선에 5㏊의 해삼양식장을 신규로 만들었다.

교로어촌계는 사업비 약 1억 2000만 원을 투자해 3년간 해삼 서식환경 조성사업 등을 진행했다.

해삼 종자 13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 6월에는 약 3000만 원을 투자해 인공어초 약 1400여개를 투하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어자원인 해삼 양식산업을 육성해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창출하고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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