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8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캐나다 토론토 등서 어학연수·현지 체험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3~1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경기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3~1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경기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다리 프로그램을 올해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성장캠프는 청소년사다리 사업 참여 청소년들의 현지 적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영어회화 교육, 해외 문화 체험 교육, 안전한 해외 연수를 위한 생활 수칙 및 안전 교육, 자기 계발 계획 및 팀 프로젝트 수립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연수 기간 인솔자 역할을 할 멘토 7인도 사전교육 전체 일정을 함께 했다. 인솔자 가운데 3명은 지난해 경기도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로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성취감과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 기간이 삶에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어달라"고 말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입소식은 해외연수 활동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현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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