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의 교류와 브라질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총회’ 방문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신 시장은 17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또 성남산업진흥원은 풀턴카운티 개발청과 산업·경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는다.
방문은 미국 풀턴카운티의 초정에 따른 것이다.
풀턴카운티 대표단은 지난해 8월과 지난 4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성남시를 찾아 우호교류 의향을 밝히고 신 시장을 초청했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18~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약속에서 행동으로(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c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참석한다.
신 시장은 19일 ‘도시 녹지화: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성남시 환경정책 등을 알린다. 코비 브랜드(Kobie Brand) 이클레이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션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알레잔드라 브라보(Alejandra Bravo) 시의원, 필리핀 델카르멘시의 알프레도 코로(Alfredo Coro) 시장, 인도 코치시의 아닐 쿠마르(M.Anil Kumar) 시장이 함께한다.
이클레이 총회를 마친 신 시장은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우수한 산업, 인적 인프라를 갖춘 풀턴카운티와 교류를 확대하고 전 세계 지방정부의 환경보전 정책을 벤치마킹,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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