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야생차문화센터의 차 판매장(티마켓 하동)./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지난 2월 차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하동야생차문화센터의 차 판매장(티마켓 하동)이 차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은 차 판매장이 첫 달 매출액 300만 원에서 시작해 개장 3개월 만인 5월까지 누적 매출액 54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한 차 판매장은 총 35곳의 업체, 348개 종류의 차·다기·다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하동군은 현재 상반기 입점 업체의 계약이 만료되어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입점 업체를 새로이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제다·다기·다구 업체 등이며 이달 중 서류 심사와 계약체결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하반기 판매장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와 차 문화가 결합한 하동군의 핵심 관광시설로 차 산업과 차 문화의 활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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