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남세종지역본부장(오른쪽)과 황광환 NH농협공주시지부장(왼쪽)이 13일 공주시청에서 최원철 시장에게 선풍기 150대(65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NH농협공주시지부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가정용 선풍기를 공주시에 기탁했다.

14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기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남세종지역본부장과 황광환 NH농협공주시지부장 등은 전날 시청을 방문해 최원철 시장에게 선풍기 150대(6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기범 본부장은 "6월인데 벌써 날씨가 무더워 어르신들의 여름나기가 걱정된다"며 "이번 지원으로 관내 취약계층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매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지난 3월에도 관내 다문화 가정에 60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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