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희 의원 대표발의 '인천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제9대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에 선출된 신영희 의원./더팩트DB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국·옹진군) 의원이 대표발의한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한 '인천광역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백령도와 대청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질관광과 교육 프로그램 및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은 그 첫걸음으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지질명소 보전 및 관리 △지질관광·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탐방객 안내시설 설치·운영 △지질공원 명칭·로고 사용 등 홍보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 통과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라며 "인천시의 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릴 ‘제295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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