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기동반 운영…동 지역 3개반, 읍면 지역 10개반 편성
공주시가 14일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 해충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 /공주시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오는 9월까지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 해충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동 지역 방역기동반 3개반과 읍면 지역 방역기동반 10개반을 편성해 방역취약지역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한 순회 방역소독을 펼친다.
방역소독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연무 소독을 전면 추진하고 위생 해충 집중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수구와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한 유충구제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내 설치된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 유인퇴치기 270대를 11월 말까지 가동해 야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각 가정에서도 여름철 모기의 서식 환경인 고인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모기장과 방충망 정비, 밝은색 옷 입기, 기피제 사용 등의 개인 방역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이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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