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5일 개막
입력: 2024.06.14 11:18 / 수정: 2024.06.14 11:18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 주제로 서동공원에서
KBS 찾아가는 음악회, 물놀이 등 29개 프로그램 진행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장면. 올해 열리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오는7월 5일부터 3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부여군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장면. 올해 열리는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오는7월 5일부터 3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은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5일부터 3일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동연꽃축제는 8개 분야(공식행사, 대표·공연·체험·경연·이벤트·시가지·전시프로그램) 29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오는 29일 야간경관 점등식 행사와 인기가수 진성, 박서진, 강혜연, 박상철 등이 출연하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한다.

이어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경관 및 편의시설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하고 본행사는 내달 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서 음악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 '연꽃나라 워터 스플래시'와 관람객에게 궁남지에서 키운 연을 미니화분과 함께 제공하여 궁남지의 연꽃을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연꽃나라 라디오 방송국'이다. 궁남지 축제 행사장 상설 라디오 방송국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관광객과의 즉흥 토크와 신청곡접수 등으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한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과 연꽃을 모티브로 궁남지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미디어아트와 LED 조명 등으로 궁남지의 밤을 화려하게 만들어낼 '궁남지 빛의 향연' △연꽃을 국화로 하는 국가의 예술단 초청공연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 등의 대표 프로그램은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이영현의 개막 축하 무대와 벤(발라드), 비오(힙합), 캔디샵(아이돌) 등이 출연하는 2030세대 취향 콘서트 'Lotus 드림 콘서트' △인기 트로트 가수 민수현, 윤수현, 별사랑 등이 출연해 전통 트로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궁남지 트롯 콘서트'를 연다..

이 밖에 △ 오케스트라의 정통클래식 연주회 '한여름의 연꽃음악회'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준비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해는 집중호우로 인해 제21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선보이지 못한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정을 재정비하고 임팩트한 구성과 연출을 통해 프로그램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며 "관광객과 군민들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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