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 상반기 정기회의' 참석자들 기념촬영. /고양시 |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세미나 및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례시 특별법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여러 특례를 이양해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법률로, 협의회는 이를 통해 특례시의 행·재정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인구 100만 명을 달성한 화성시(시장 정명근)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의 참여로 협의회의 외연이 확장된 만큼 특례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3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며 "특례시 국회의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22대 국회에서는 특례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5개 시가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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