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3일 수원역 꿈터에서 노숙인 무료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수원병원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13일 수원역 꿈터에서 노숙인 무료진료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2004년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수원역 근처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어 상당수가 복합적인 질환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원병원 공공사업과는 노숙인 무료진료를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당장 치료가 시급한 경우 외래 및 입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서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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