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형·관광형 체험 등 축제 패러다임 전환
보령 머드축제 기획·제안도
2024년 2월 태국 파타야시에서 열린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 아래 왼쪽부터 세 번째가 정강환 원장. /IFEA WORLD 아시아지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배재대학교에서 배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배대재대에 따르면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이 아시아 최초로 제33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명예의 전당 헌액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최종 발표는 다음 달 이뤄진다.
정 원장은 1987년 ‘88 서울올림픽 개최로 인한 한국의 관광 효과’ 논문 발표로 미국 TTRA 논문 콘테스트에서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축제 전문가로서 면모를 보였다.
이후 30년간 메가 이벤트와 축제경영, 야간 축제 관련 저서와 학술논문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후 국내에서 주민 화합형 축제를 지역개발형, 관관형 체험 축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1997년 기획·제안한 ‘보령 머드축제’부터 ‘서동축제’,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및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 ‘진주 남강 유등축제’, ‘금산 인삼축제’ 등 굵직한 축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중장기적 발전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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