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의회사무처 대상 행정감사서 지적
청사 내 주차 구역 및 내부 시설 관리 필요성 강조
김효숙의원이 12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 한 2024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말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의회 청사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시의회가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의회 방문자들이 비좁은 주차장을 이용하다가 접촉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잦다"며 "의회 청사 내 주차장 관리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경차 구역 표시 및 안내물 부착, 주차장 조명 센서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시와 의회 청사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공무원은 물론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간확보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주차 공간을 포함해 조직 확대에 따라 필요한 업무공간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시에서 총괄하던 관리 업무가 점차 의회로 이관되고 있어 의회사무처의 인력은 충원되지 않고 업무만 늘어나고 있다"며 직원들의 과도한 업무 가중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해결방안으로 사무처장에게 "인력이 충원될 때까지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안전·관리 부분은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 외에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의정모니터단 참여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기념품 개발 △청내 방송 활용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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