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남해대학,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진
입력: 2024.06.13 14:03 / 수정: 2024.06.13 14:10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연계 업무협약

남해군과 경남도립 남해대학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남해군
남해군과 경남도립 남해대학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법무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조선·항공제조 분야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및 상호 협력 강화, 우수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와 추천을 위한 공동 협력 강화, 지역특화형 비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공동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남해군의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해대학과 상호협력해 지역산업 맞춤형 유학생을 유치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이 남해군의 인구 감소 대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해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