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신속한 재난대응 위해 재난안전문자 발송 기준 완화
입력: 2024.06.13 12:11 / 수정: 2024.06.13 12:11
김포시청 전경./김포시
김포시청 전경./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유형별 13개의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하고 문자 발송기준을 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각종 기상특보 발령 시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사고에 민감하게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특히 올해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예상되어 여름철 재난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 선제적·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기상 예비특보 발효 예상 시에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행정안전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폭염·한파주의보 등에도 문자를 송출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호우, 폭설 등 13개 주요 재난에 대해 유형별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 재난 상황 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취해야 할 조치사항을 표준화된 내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광식 김포시 안전담당관은 "재난안전문자는 시민들에게 가장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매뉴얼 제작과 발송기준 완화가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도움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추진하겠다"고ㅇ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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