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 21~22일 거북섬서 개최
입력: 2024.06.13 11:13 / 수정: 2024.06.13 11:13

국내외 유명 하와이안 아티스트 대거 참여…하와이 문화 만끽 기회

시흥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시흥시
시흥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21~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거북섬 별빛공원 일원에서 ‘2024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2024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하와이안 뮤지션과 훌라 댄서들의 공연, 전국 훌라댄스팀의 거리공연, 우쿨렐레·훌라댄스·서핑 등 하와이안 문화 체험 프로그램, 하와이 악기·굿즈 등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하와이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특히 하와이안 인기 밴드 '호아카(Hoaka)', 하와이 문화 페스티벌 '4 Days of 알로하' 기획자이자 전통 훌라를 전승하며 가르치는 쿠무 훌라(Kumu Hula)인 '칼로쿠 홀트(Kaloku Holt)', 일본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하나호우(Hanahou)', 기타·우쿨렐레 제작자이며 프로페셔널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 요시다(Joji Yoshida)' 등 해외 하와이안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시흥 출신 인기밴드 '롤링쿼츠', 가수 '경서예지' 초대 공연과 우쿨렐레 기반 케코아밴드, 전통 훌라 아티스트인 코히카 훌라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우쿨렐레 및 훌라댄스 단체들의 버스킹 무대도 준비돼 있어 하와이 현지 느낌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거북섬의 인공서핑장과 해양레저시설을 통해 거북섬의 경관과 하와이안의 이색적인 문화를 교차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라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하와이안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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