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 여름밤 피서는 ‘물수제비 영화제’가 책임진다
입력: 2024.06.13 11:07 / 수정: 2024.06.13 11:07

14일부터 3개월간 수변에서 다양한 장르 영화 16편 무료 상영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포스터/시흥시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포스터/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금·토요일 오후 8시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을 순회하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14일 ‘토이 스토리 4’를 시작으로 6~8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상영한다.

산현공원에서는 15일 ‘씽 2게더’를 시작으로 6월과 8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상영한다.

거북섬에서는 21일~22일 오후 8시부터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원스’(21일) ‘너의 이름은’(22일)이 상영된다. 7~8월에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영화가 상영된다.

수변 지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6M)의 초대형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 관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 상영 특성상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제가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다.

영화제 관련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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