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군수 등 15개 기관장 서약서 서명
이용록 홍성군수(앞줄 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장들이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운전면허 반납 서약서에 서명했다. /홍성군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최근 고령, 질병, 장애 등 고위험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홍성군 기관장들이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약속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홍성군기관장협의회에서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15개 기관장들은 직접 ‘운전면허 반납 서약서’에 서명하며 고위험 운전자 면허 반납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고위험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의 촉매제가 되어 향후 타 시군에도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고위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에 취약해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스스로 맺은 약속으로 가족과 이웃, 안전한 홍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약속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군과 홍성경찰서는 이번 기관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며, 오는 13일과 27일 홍성군 홍동면, 금마면에서 실시하는 이동복지관 행사에 군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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