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의왕시 |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지난 11일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 'MZ 혁신 주니어보드' 등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교육에서는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 '충주시 유튜브 성공 사례를 통한 공무원 혁신마인드 제고'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하게 된 비결,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시행 착오와 고충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김 주무관은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닌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며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깨는 재미있고 분명한 목적의식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 모든 공직자가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맡은 업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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