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대표 자활사업 모델 '밥과함께라면' 3호점 9월 개소
입력: 2024.06.12 08:05 / 수정: 2024.06.12 08:05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 선정

용인시의 자활기업 밥과함께라면 2호점 모습./용인시
용인시의 자활기업 '밥과함께라면' 2호점 모습./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의 대표적인 자활사업 모델인 ‘밥과함께라면’이 3호점을 낸다.

용인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진행하는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자활센터는 공모사업 지원비 6000만 원과 시의 자활기금 6000만 원 등 1억 2000만 원으로 ‘밥과함께라면 3호점(처인점)’을 차리기로 했다.

3호점은 참가자 교육과 사업장 계약, 집기 설치 등이 마무리되는 8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9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공모에 선정돼 ‘밥과함께라면 2호점(동백호수점)’을 개소했다.

‘밥과함께라면’은 센터 분식사업단의 대표 브랜드다. 지난 2018년 1호점을 시작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등 자활 선순환 구조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현재 기흥구 동백1동에 있는 1호점에서는 3명이, 2호점에는 9명이 근무하고 있다. 두 지점은 수익 중 일부를 지역사회의 자활사업에 재투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3호점은 경력 보유 여성이나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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