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KRC 행복충전단’이 11일 전남 나주시 영용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 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번기를 맞아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을 전개했다.

11일 전남 나주시 영용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활동은 40여 명으로 구성된 ‘KRC 행복충전단’이 양파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도왔다.

양파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 관계자는 "일손이 없어 막막했는데 봉사단의 도움으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어촌공사의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은 '행복 키움, 행복 가꿈, 행복 나눔'을 3대 핵심 가치로 KRC 행복충전단이 △영농도우미·재해복구 △농어촌 집 고쳐주기 △김치 나누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농가를 위한 일손 돕기를 비롯해 농산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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