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산시 "220만 도민 화합의 장"
입력: 2024.06.11 13:56 / 수정: 2024.06.11 13:56

13일 개회식, 특별한 입장식, 성화 점화식 등 다양한 행사
대회 내내 버스킹 등 남녀노소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 선사


충남도민체전 홍보물. / 서산시.
충남도민체전 홍보물. /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오는 13일부터 충남 서산시에서 열리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이틀 앞둔 11일, 시는 220만 충남도민이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체전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단이 30개 종목에서 열띤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6만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체전 4일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대회 구호는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 표어는 ‘해뜨는 서산의 꿈! 충남에서 하나로!’로 15개 시군이 하나되는 화합체전을 목표로 한다.

12일 오전 10시 서산해미읍성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대회를 알린다. 성화는 10개 읍면 지역을 거쳐 중앙호수공원에 안치되고 13일 오후 3시 중앙호수공원부터 5개 동 지역을 순회한다.

개회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서산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조영구, 설수진이 진행을 맡아 K타이거즈, 서산시립합창단, 황윤성의 공연이 이뤄진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는 제20전투비행단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식과 성화 점화식이 진행된다.

성화 봉송은 ‘100년 동안 도약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서산시’의 의미를 담아 10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읍면동 순회를 마친 성화는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불을 밝히게 된다.

11일 서산시청 청사 현관 정문 앞에 설치된 충남도민체전 알림판이 체전 개막 이틀 전을 알리는 D-2를 가리키고 있다.
11일 서산시청 청사 현관 정문 앞에 설치된 충남도민체전 알림판이 체전 개막 이틀 전을 알리는 D-2를 가리키고 있다.

성화 점화식은 ‘해뜨는 서쪽, 빛의 길 따라’라는 개회식 주제에 맞춰 서산의 7개 길인 ‘하늘길, 땅길, 바닷길, 철길, 친환경의 길, 첨단의 길, 문화체육의 길’을 상징하는 7명의 최종주자가 맡는다.

500여 대의 드론과 전문댄스팀이 펼치는 드론 융복합 멀티미디어 쇼와 경품추첨은 식후 행사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인기가수 이찬원, 코요태, 홍진영 등의 무대도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서산시민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진행된다. 선수단만이 참여하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경품추첨과 김혜연, 박구윤, 현강, 김중배의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개회식 기간 중 300여 명의 대회 전문 종사자를 운용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동안 종합운동장에서는 홍보관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일 차부터는 에어바운스,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시를 찾는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화합체전으로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해뜨는 서산에서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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