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김포시·연세대·김포대, 지역인재 양성 협력체제 구축키로
김병수 시장 "젊은 김포에 부응하는 질높은 교육·돌봄 확대”
지난 10일 ‘경기도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박진영 김포대 총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병수 김포시장, 이남규 연세대 산학교육분과장/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협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병수 김포시장, 늘봄학교 업무 지원과 관련해 박진영 김포대학교 총장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과 관련해 이남규 연세대학교 산업교육분과장이 참석해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포시는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외국어 강화프로그램 등을 구성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미래형 첨단 융합기술 교과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가 이룬 서울지하철 연장, 서울통합, 경제혁신 등 모든 성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관건이고 특히 미래지역경제를 견인할 AI와 SW 교육에 특화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는 이달 30일까지 2차 공모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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