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정주 여건 개선해 기업과 지역 상생발전 이끌 것"
입력: 2024.06.11 12:02 / 수정: 2024.06.12 08:10

고문당인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박경귀 아산시장이 10일 고문당인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10일 고문당인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박경귀 시장)가 10일 고문당인쇄(대표 장선윤·장시영) 아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시가 11일 밝혔다.

1962년 창립된 고문당인쇄는 양산용 제품에 사용되는 각종 인쇄포장물을 비롯해 책자·유가증권 등과 같은 상업 인쇄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쇄기업이다.

2023년 기준 53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1년 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중국 생산공장을 아산스마트밸리 산단으로 이전 설립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고문당인쇄는 아산시 1호 리쇼어링(국내복귀) 기업이라 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시의 역할과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선윤 대표는 "아산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아산스마트밸리산단 버스노선 신설 △624번 지방도로 확장 계획 △주차시설 확충 건의 등이 논의됐다.

박 시장은 "교통 인프라 부족 등 어려움에 공감한다"면서 "해결가능한 부분은 속도감 있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발전은 지역의 발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사세를 확장하는 데 있어 아산 청년들이 많이 고용되길 부탁드린다. 아산시는 정주 여건 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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