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추억의 수학여행 프로그램 본격 운영
입력: 2024.06.11 11:43 / 수정: 2024.06.11 11:43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추억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시하며 본격적으로 ‘추억의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순창군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추억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시하며 본격적으로 ‘추억의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순창군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순창군을 방문한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 동창회를 대상으로 추억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시하며 본격적으로 ‘추억의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억의 교실’ 프로그램은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시니어층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시작 전부터 전국 각지의 많은 단체의 문의를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 콘텐츠를 위해 스토리마켓 2동 1층을 다목적 체험 공간으로 꾸며 옛날 책상과 의자, 양은 도시락, 난로, 칠판, 풍금 등 향수를 자극하는 소품을 배치했다.

또 교복과 교련복, 책가방 등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들을 전시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단은 지난해 11월 서울대 사대부고 동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문회원들을 위한 순창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첫 프로그램 참가자인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 동창회 25명은 채계산 출렁다리를 탐방한 후 추억의 교실에서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로 돌아가 예전 교실 풍경을 배경으로 동창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교복을 입은 채 발효테마파크와 고추장민속마을을 둘러보고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즐거웠던 학창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의 교실에서 동창들과 함께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면서"앞으로 순창군이 액티브 시니어들의 추억의 수학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밀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 사항은 발효관광재단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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