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전경/안동대 |
[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교육부 통합 절차를 마치고 국립경국대라는 새로운 교명으로 출범한다.
10일 교육부 통합심의위원회는 정식 공문을 통해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양 대학을 '국립경국대학교'라는 새로운 교명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알렸다.
앞서 국공립대 통합공동추진위원회는 최근 새로운 통합 교명안 1, 2순위로 '국립경북글로컬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를 선정해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안동대 동문과 교직원 등은 70년 동안 안동이 포함된 교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반발하기도 했다.
대학 통합 절차가 모두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4년제 국립경국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두 대학은 유사 학과를 통폐합해서 올해 정원보다 300여 명 적은 16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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