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9월 개최…여수시 "국내외 '이목 집중'"
입력: 2024.06.10 17:43 / 수정: 2024.06.10 17:43

웹드라마 성지 여수에서 열리는 지자체 최초 국제 웹페스트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여수 예울마루 일원에서 열리게 될 2024년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포스터./여수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여수 예울마루 일원에서 열리게 될 '2024년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포스터./여수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는 여수에서 열리게 될 ‘2024년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국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전남 여수시가 지난 2016년 처음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최근 마무리된 ‘하멜’까지 총 9편의 웹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작품 보유 지자체로 국내외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가 제작한 ‘동백’은 2019년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특별상, ‘무지개’는 2022년 LA 웹페스트 베스트 드라마상, '꿈꾸는 섬'은 지난해 제9회 서울 웹페스트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되는 등 9년 연속 국제 웹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이번 웹페스트에 총 120편(해외 40, 국내 80)의 작품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웹드라마 권위자 초청을 통한 어워즈와 상영서비스, 웹드라마 관련자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작품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 중 40여 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웹콘텐츠와 숏폼, 뮤직비디오 부문으로 나뉘며, 총 시상금은 20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트에 영국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웹드라마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착실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여수 예울마루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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