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두바이 오닉스 타워에서 ‘K-푸드 앰배서더 2024 발대식’을 가졌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온·오프라인 ‘K-푸드 앰배서더 2024 발대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발대식은 지난달 30일 두바이 오닉스 타워에서 열렸고, 앰배서더는 중동 지역의 높은 외국인 거주 비율을 반영해 UAE, 카타르, 이집트, 레바논, 예멘, 요르단 등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 63인이 선정됐다.
음식 전문가, 요리사, 블로거,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앰배서더들은 딸기, 고구마 등 제철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알파·MZ세대가 좋아하는 K-푸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매달 포스팅할 계획이다.
aT도 이에 발맞춰 매달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한 앰배서더 1인을 '이달의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임명 기간 동안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앰배서더는 '그랜드 앰배서더'로 뽑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이후 이들을 위해 쉐프 아미나와 함께 김밥 만들기, 한복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앰버서더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미니 김밥, 누드 김밥, 네모 김밥 등을 만들고 관련 콘텐츠를 포스팅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
권오엽 aT 수출이사는 "최근 K-푸드 열풍이 중동 전역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다국적 인플루언서를 통해 중동 지역 내 한국농식품의 생생한 경험담이 널리 전파된다면 긍정적인 인식은 물론 소비 저변 확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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