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레터링 서비스’ 도입
고창군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군군 이미지와 함께 부서 이름,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창군 |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관공서를 사칭한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전화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군청이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군 이미지와 함께 부서 이름과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통화가 끝나면 군청 누리집 카드뉴스와 관광 정보 안내 등도 제공된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운영 테스트를 거쳐 1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설치된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을 활용해 제공된다.
애플 정책상 미지원되는 아이폰과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부재중 통화 알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