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인성교육센터가 차인홍 미국 라이트주립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인성교육센터는 학생 및 교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블랙박스에서 차인홍 미국 라이트주립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인성의 도야, 융합과 통섭의 인문학 향연’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인성의 도야, 융합과 통섭의 인문학 향연’은 인문학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문사회에 대한 강연을 하고, 소통과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상호 존중 의식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초청 특강에서는 차인홍 교수가 ‘휠체어는 나의 날개’라는 주제로 연주와 강의를 함께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차 교수는 자존감을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긍정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세상살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고광률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 기초·교양학부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존엄성과 자긍심 및 자부심을 지켜가는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인홍 교수는 소아마비로 인한 장애와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미국으로 유학해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사우스캐롤라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수석 및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초청 연주 및 지휘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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