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연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6.07 13:56 / 수정: 2024.06.07 13:56

7월 7일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와 연계

전주시가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전주의 특화 도서관을 방문하는 전주 도서관 여행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주시
전주시가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전주의 특화 도서관을 방문하는 전주 도서관 여행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주시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는 7일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전주의 특화 도서관을 방문하는 전주 도서관 여행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책 축제 중 하나인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지역서점 일원에서 전시·강연·공연·체험·북마켓·콘퍼런스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도서관을 둘러본 뒤 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그림책 원화 전시를 관람했다. 또 도서전의 일환으로 진행된 권윤덕 작가의 강연에도 참여했다.

먼저 도서관 여행자들은 한옥마을도서관에서 공간 해설과 더불어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큐레이션을 즐겼다.

특히 한옥마을도서관에는 지난 제1회·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포스터와 대표 그림책들이 전시돼 있어 도서관 여행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대표 그림책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팔복예술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일환으로, ‘현실과 판타지, 그 사이’를 주제로 전시된 국내·외 대표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전을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도 즐겼다.

이밖에 권윤덕 작가가 ‘행복한 붕붕어’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 도서관 여행을 통해 풍성하게 준비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함께 소개할 기회가 돼 기쁘다"면서 "전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여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연계한 전주 도서관 여행 특별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7월 7일에도 독립출판 북페어인 ‘전주책쾌’와 연계한 도서관 여행 코스를 기획해 전주의 책축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보다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 도서관 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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