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전문교육 통한 안정 정착 지원
서천군청 전경. / 서천군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청년농업인 경쟁력 향상 및 창농 기반 지원을 위해 6월부터 한 달간 ‘2024년 청년농업 CEO 스텝업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현재 133명의 청년농업인 4-H회원이 정착해 있으며 2019년 이후 청년후계농업인은 7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최근 청년농업인의 농촌 유입 증가와 관련한 지원정책사업이 더해지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마인드맵 구축과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능력 향상 교육과정 등을 마련했다.
오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내 4-H회원 및 청년농업인(만45세이하) 30명을 대상으로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으로 비전 로드맵 작성과 심화과정으로 사업아이템 구체화, 유통판매 마케팅 전략,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청년농업인 창업 우수 현장 견학, 마지막은 평가과정으로 개인별 성과물을 도출해 내는 것이 목표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으로 자신의 영농여건에 맞는 농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있는 영농창업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순종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CEO 스텝업 교육을 통해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창농을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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