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세종시의원이 지난 4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질의를 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윤지성 세종시의원(연기·연동·연서·해밀동, 국민의힘)은 지난 4일 미래전략본부, 경제산업국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조성, 여성농업인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등에 대해 집행부의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미래전략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우리 시만의 독창성을 가진 사업계획을 마련하지 않으면 선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해 특색있는 사업을 계획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지역교육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세종형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연계 방안이 필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특화 기업 등을 유치하여 미래 먹거리산업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미신청에 대해 "여성농업인들은 비농업인 여성들에 비해 농약 중독, 근골격계 문제 등으로 특정 질환 노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영농 장비 등 시설현대화 지원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 놓인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 건강검진 사업이 필요하다"며 여성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들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등 시에서 농가를 위해 지원해 주는 사업에 반드시 신청할 수 있도록 문자를 발송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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