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조견 ‘태공’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부문서 1위
입력: 2024.06.07 09:24 / 수정: 2024.06.07 09:24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단체전 3위 입상, 개인·단체전 모두 수상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부문에서 ‘태공’(7세, 암컷)과 소방위 오문경 훈련사(핸들러)가 개인전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부문에서 ‘태공’(7세, 암컷)과 소방위 오문경 훈련사(핸들러)가 개인전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5일 열린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부문에서 ‘태공’(7세, 암컷)과 소방위 오문경 훈련사(핸들러)가 개인전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 119구조견 부문 경진대회에는 전국에 배치된 소방 119구조견 35마리가 출전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30분 동안 3명의 구조 대상자를 찾는 산악수색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에 참가한 ‘태공’은 15분 만에 완벽히 수색을 종료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소방위 오문경-태공(7세, 암컷), 소방위 장택용-남풍(4세, 암컷), 소방교 김기상-전진(9세, 수컷)은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전국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국 최고의 인명구조견이 참가하는 전국대회에서 경기 소방의 뛰어남을 알린 구조견과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경기소방의 뛰어난 구조견을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구조견 ‘태공’은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에 2019년 11월 배치돼 현재까지 320여 건 실종자 수색을 했다.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 투입된 바 있으며, 파주시 법원읍 일대에서 90대 치매노인을 극적으로 발견한 바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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