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는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과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자의 전력·통신 사용량이 평소보다 적거나 많으면 1차로 대상자에게 인공지능(AI) 전화로 통화하고, 위급상황이라고 판단되면 2차로 읍면동 복지담당자에게 알림문자를 전달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방식이다.
시는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부확인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대상자의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참여 희망자 선정과 사업 관리 등을 하고, 한국전력공사와 SKT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운영 등을 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1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신현주 시 복지국장은 "사회적 위험에 신속히 대처하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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