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시설·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진로 선택에 도움 기대
‘첨단산업-신산업 분야 중학생 직업체험 및 직업계고 설명회’에서 한 교사가 프로그램 설명을 들은 뒤 이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5일 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담임교사 등 81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공고 내 공동실습소에서 ‘첨단산업-신산업분야 중학생 직업체험 및 직업계고 설명회’를 가졌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교사를 대상으로 중학생을 위한 첨단산업-신산업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광주 내 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교사들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도 했다.
시교육청은 중학생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1일 2~3시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직업체험을 위해 △광주공고(공동실습소) △전남공고 △광주전자공고 △광주자연과학고 등 4개 학교에 직업체험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중학생의 진로-직업체험을 위해 일선 학교에서 장소 섭외 등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런데 이런 쾌적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며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우리 교육청이 진행하는 중학교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진로 탐색의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직업교육팀은 직업계고 학교방문 프로그램,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홍보부스 운영, 직업교육 활성화 직무연수, 직업교육 박람회 등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및 교원 연수를 진행하며 광주지역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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