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댐 취수탑 공사하던 잠수부 2명 심정지
입력: 2024.06.06 14:21 / 수정: 2024.06.06 14:21
6일 오전 청도 운문댐에서 익수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청도소방서
6일 오전 청도 운문댐에서 익수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청도소방서

[더팩트ㅣ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청도 운문댐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운문댐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3m 깊이에서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A(50대)씨를 오전 10시 13분쯤 구조하고, B(20대)씨를 오전 11시 29분쯤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두 사람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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