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함께하는 발대식으로 프로그램 운영 의미 높여
‘2024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5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24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발대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과 인솔교사가 운영 목적을 함께 공유하고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국외 현장 체험활동 중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도록 안전교육과 분과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사물놀이와 K-팝 공연(사전 축하공연) △단복 착용식 및 선서 △발대식 퍼포먼스 △학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안내(한 바퀴 프로그램 둘러보기) △학생이 진행하는 톡 코서트(세계로! 미래로! 글로벌 톡 한 바퀴) △안전교육(안전 Yes! 학교폭력, 성폭력 No!!)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내외빈과 함께 안전하고 의미 있는 해외 현장 체험활동을 기원하며 풍등을 날리기도 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재미와 의미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이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광주 학생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가 5·18 민주화운동과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겸한다.
지난해 총 12개 프로그램에 331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기존 민주·인권, 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문화·예술, 진로·직업, 언어·일반, 해외 봉사 분야 등에서 다문화, 생태전환, 과학, 실용예술 및 체육, 독서 등 새로운 분야가 추가돼 총 16개 프로그램에 4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선 굉주시교육감은 "이번 발대식은 올해 국외 현장 체험활동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리가 돼 더욱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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