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국립의대 설립 등 민선 8기 핵심 과제 해결 당부
입력: 2024.06.05 16:10 / 수정: 2024.06.05 16:10

민선 8기 후반기 과제, 군공항 이전·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제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6월 정례조회’를 통해 “국립의대 설립과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무안=홍정열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6월 정례조회’를 통해 “국립의대 설립과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국립의대 설립 등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등 지난 2년 전국에서 가장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는 △국립의대 설립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전남관광 세계화 △정책비전투어 등이다.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선 "전남에 국립의대 추진이 확정된 것이지, 마무리된 것이 아니므로 정치권과 도민의 총의를 모아 끝까지 쟁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모에 의한 추천 방식을 추진해 10월 말이면 정부에 추천 대학을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공모에 모두 참여해 결과에 승복하고, 정부에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요청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두 대학이 경쟁을 하되 뜻을 하나로 합치는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에 대해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동시에 이전해야 하고, 이는 광주·전남의 상생의 길이자, 꼭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진단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히 "전남도는 무안 3조 원 프로제트를 발표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였다"며 광주시가 최근 무안군민 설득에 나선 것은 잘한 일이라 평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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