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2서해대교 특위 활동 기간 연장
입력: 2024.06.05 16:10 / 수정: 2024.06.05 16:10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 연장

서영훈 당진시의원이 5일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연장의 건에 대해 제안설명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서영훈 당진시의원이 5일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연장의 건에 대해 제안설명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5일 제110회 정례회 기간 중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연장의 건’에 대한 심의를 통해 2024년 6월 3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4대 제2서대교 특위는 2022년 9월 15일에 구성돼 교통 정체 해소와 교통량 분산을 위한 제2서해대교의 조속 추진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제2서해대교 특위에서는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사항 선정을 위한 활동 △조속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 촉구 기자회견 △충남도시군의장협의회 당진~광명 고속도로 적격성 조사 조속 통과와 신속 추진 건의문 채택 전달 등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 결과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어서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특위 활동계획은 △국회,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간 협조체계 구축 △조기 실현 시민 여론 형성과 행정력 집중 △수도권 인구의 원활한 유입과 관광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제2서해대교 활성화 방안 모색 △선진사례 연구와 건설, 운영에 필요한 정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영훈 제2서대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2서해대교 특위는 이번 활동 기간 연장을 통해 제2서해대교 건설사업을 확정 짓고 충남도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위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제2서해대교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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