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귀농 교육 시간 기존 100시간에서 8시간 이상으로 완화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지난 3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한로 경종 및 축산 분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농지 구입, 하우스 및 축사 신축 등을 지원하며,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한도로 주택 구입 및 신축 등 비용을 대출금리 연 1.5%(5년 거치 10년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년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에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며, 귀농·영농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관내 농촌지역 전입 예정자인 귀농 희망자도 포함돼 지원 대상이 확대됐으며, 영농 및 귀농 교육 시간은 기존 100시간에서 8시간 이상으로 완화됐다.
남원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에 관해 심층 면접 심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농촌활력과 새삶터정책팀 및 남원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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