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24 공식 트레일러./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4일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BIAF2024 트레일러는 ‘치킨 포 린다!’로 BIAF2023 장편 대상과 키노라이츠상을 수상한 세바스티앙 로덴바흐와 키아라 말타 감독이 연출했다.
세바스티앙 로덴바흐 감독은 ‘손 없는 소녀’(2016)로 BIAF 장편 대상을 수상했고,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상영한 ‘비브라토’ 등 감독으로서 우아하고 화려한 작품을 연출해 왔다. 말타 감독은 장편 ‘심플 우먼’을 포함해 픽션, 애니메이션, 장·단편 등 다양한 분야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이번 BIAF2024 트레일러는 밀타 감독이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아이들의 활발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며 더욱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들이 힘차게 뛰쳐나갑니다. 자신들을 막아서는 벽 너머를 바라보며 창문에 기대고, 서로를 밀치고, 줄을 이탈하며 허공에 주먹을 뻗습니다. 심지어 겁이 많은 아이들까지도요! 그들을 막을 순 없습니다. 문을 닫으면 창문으로라도 나갈 테니까요. 아이들은 뭐든지 하려고 할 거예요. 두고 보세요. 그런데, 그들은 지금 뭘 보려고 하는 것일까요?"
BIAF2024 트레일러는 BIAF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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